마힌드라 일렉트릭(Mahindra Electric)이 도심형 전기차 'e2o플러스(e2oPlus)'를 출시했다.
이달 인도 시장에 출시된 마힌드라 e2o플러스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인도 수도인 델리에서 e2o플러스를 구매할 경우, 친환경차 인센티브를 포함 930만원(54만6000루피)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지방정부 보조금 혜택이 낮은 뭄바이나 푸네 등에서도 1200만원(70만 루피)으로 전기차를 살 수 있다. 이는 인도 시장에 판매되는 1.5리터급 소형차들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e2oPlus의 최고 속도는 85km/h이며, 배터리 완충시 최장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회사 제원 기준). 차량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을 통해 경로 탐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 최고임원 파완 고엔카는 "e2o플러스 출시는 마힌드라 전기차의 대중시장 진출을 의미하며, 향후 전기차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e2o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공동체가 함께 번영 하고자 마힌드라가 추구해온 '비상(Rise)' 철학과도 부합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