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락 부사장 "내부자 고발, 조직적 은폐면 진짜 문제...그런일 없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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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6 09:14
현대차 정락 부사장 "내부자 고발, 조직적 은폐면 진짜 문제...그런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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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현대차 IG 미디어 프리뷰 행사장에서 현대차 정락 부사장에게 최근 내부 고발자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아래는 내부 고발자에 대한 정락 부사장의 답변.

Q. 오늘 IG에 장착된 세타엔진 관련해서 내부 고발자 얘기로는 문제 해소가 안됐다고 보고 있던데,

제가 품질 쪽에 디테일하게 확인은 못하곤 있는데, 아시잖아요. 그 사람이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세요?

Q. NHTSA의 보상금을 말하는건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 이전에 장모(장상무)씨라고 아나요? 그 사람이 중국 가서 전부 여기(현대차) 있는걸 그쪽(북경자동차)에 넘기다가 구속된 상황이잖아요. 이 분이 예전부터 그 사람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였나봐요.

그런 것도 있고, 일 하다보면 밑에서 볼때 놓치고 하는 것들도 있고 하니까 (그 사람이) 내부적으로 그렇게 한건데, (우리 회사가) 심각하게 하거나 숨기거나 하는건 없다고 봐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이번 내부자 고발 사안도) 저희 내부적으론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아요. 그거 얼마든지 정면돌파해가지고 이 친구(고발자 김부장)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건 그걸(정면돌파)로 막아야지 돈으로 무마한다는건...

(우리 회사가) 잘못한 건 잘못 했다고 해야지요. 그것은 뭐냐면 회사가 전체적으로 나서서 조직적으로 은폐를 했다면 그건 진짜 문제지만 그런 분위기가 될 수가 없는게, 그 전에도 연비 문제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어요. 그걸(내부자 고발)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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