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전면 사진 유출…신형 프라이드 닮은 인상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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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4 21:39
기아차 신형 모닝, 전면 사진 유출…신형 프라이드 닮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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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모닝의 전면 모습이 유출됐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사진=모터그래프 커뮤니티 회원 '레드불'님이 올린 사진)

24일, 모터그래프 커뮤니티에 기아차 신형 모닝(개발코드명 JA)의 전면 모습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올라왔다. 신형 모닝은 당초 올해 말 출시 될 예정이었으나, 업체 사정으로 인해 내년 초로 출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유출된 신형 모닝의 전면 모습을 살펴보면,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신형 프라이드 등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직선 위주 디자인으로 다듬어져 이전에 비해 남성적인 느낌이며, 크롬 장식 사용을 늘려 보다 세련된 모습이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이어진 라인은 신형 프라이드를 닮았으며,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모양도 바뀌었다. 새로운 구성의 램프와 주간주행등도 인상적이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사진의 출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지 않았지만, 엠블럼에 갓 출고된 신차에 붙어있는 테이프가 붙어있는 것을 보면 공장 인근 출고대기장이나 주차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형 모닝은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이후 약 5~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전면부 인상이 꽤 달라졌지만, 크기에 제한을 두는 정부의 경차 규정으로 인해 외관 실루엣 변화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역시 외관처럼 브랜드 최신 구성을 따른다. 3스포크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가 탑재되고 이전에 비해 소재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리터급 가솔린 터보를 비롯해 바이퓨얼 등이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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