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하반기 모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주행 테스트에 한창이다. 최근 쉐보레 스파크에 다소 밀리고 있는 만큼, 최대한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내놓으려는 모습이다.  

20일, 모터그래프는 파주 인근 자유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기아차 신형 모닝(코드명 JA)의 시험주행차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에 나오는 신형 모닝은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실내외 디자인 변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양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관의 경우 전체적인 실루엣은 이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디자인을 바꾸는 방향으로 변했다. 아무래도 경차 규격을 맞추려다 보니,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헤드 및 테일램프에 LED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실내는 꽤 달라졌다. 기아차의 최신 3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고, 새로운 구성의 센터페시아가 더해졌다. 기어노브 디자인도 달라졌고, 시트는 직물과 가죽이 적절히 섞였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개선된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과 마찬가지로 바이퓨얼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성능이 향상된 4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모닝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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