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일, 미국 유타주 보네빌에서 열린 '월드 오브 스피드(World of Speed)' 행사에서 '비틀 LSR(Beetle Land Speed Record)'가 시속 328.195km의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폭스바겐 비틀 LSR

특수 제작된 비틀 LSR은 2.0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튜닝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8.2kg.m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차체 높이를 낮추고 특별히 설계된 전용 디퍼렌셜과 휠 및 타이어가 장착됐다. 여기에 감속을 위해 2개의 특수 낙하산까지 탑재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피드는 매년 여름 USFRA(Utah Salt Flats Racing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차종들이 참가해 최고속도 기록에 도전하는 행사다.

▲ 폭스바겐 비틀 LSR
▲ 폭스바겐 비틀 LSR
▲ 폭스바겐 비틀 L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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