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티저 공개…SUV·왜건 장점 한곳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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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3 16:09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티저 공개…SUV·왜건 장점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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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티저

12일(현지시간), 볼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V90 크로스컨트리로 추정되는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식 공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달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옆의 들판에 천으로 가려진 차 한대가 서 있다. 전면에 '망치'모양 주간주행등이 켜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은 볼보 특유의 테일램프가 적용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돌출된 휠 아치의 모양도 인상적이다.

▲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V9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인 V90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전고를 높이고, 루프바를 장착하는 등 SUV 요소가 더해져 보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범퍼와 측면 하단, 휠 하우스에는 플라스틱 커버를 더해 험로주행 시 차체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시험주행차

엔진 라인업은 V90과 비슷하게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출력 235마력 수준의 D5 디젤과 245마력의 가솔린 T5, 320마력 T6 등이 유력하며,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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