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가 제 30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 품질 검사 후 야적장에서 대기 중인 쉐보레 신형 말리부.

이번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 인상을 비롯해 임단협 타결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50만원(연말 지급) 등 보상 내용과 회사 미래발전계획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고려하고 시장 내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조속한 협상 타결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노조 역시 추석 연휴 전 임단협 타결을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올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8일과 9일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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