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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재주를 가진 차…신선한 자동차 기능 5가지
김상영 기자  |  s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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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7  15: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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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지만, 고착된 사고방식을 고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자동차도 다르지 않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지지만 현실화되는 것은 극히 일부다. 너무 앞서가도, 너무 독특해도 살아남지 못한다. 그나마 수많은 난관을 통과하고 현실화된 신선한 자동차 기능을 살펴보자.

# 시트로엥 C4 칵투스, ‘에어범프’

C4 칵투스의 옆면엔 오돌도돌 돌기가 돋았다. 자동차 역사상 유래없는 디자인 요소다. 자동차 디자인이 효율과 안전 규제 등으로 획일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트로엥의 창의성은 유독 돋보인다.

 

C4 칵투스의 돌기는 ‘에어 범프(AirBump)’라고 불린다. 플라스틱이 아닌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만지면 말랑말랑하다. ‘문콕’을 방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에어범프의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고, 파손되면 에어범프만 교환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공임도 무료다.

 

# 혼다 HR-V, ‘매직 시트’

혼다는 작은 차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남다른 방법을 고안했다. 뒷바퀴 근처에 있던 연료통을 앞좌석 밑으로 이동시켰다. 덕분에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은 한층 여유를 갖게 됐다. 이를 ‘센터 탱크 레이아웃’이라고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특허까지 등록돼있다. 극대화된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혼다는 ‘매직 시트’까지 적용했다. 매직 시트는 일반적인 폴딩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엉덩이 받침을 따로 접을 수도 있다. 화분이나 유모차 등 키큰 짐도 똑바로 세운 채 실을 수 있다.

 

# 링컨 컨티넨탈, ‘E-Latch’

‘터치’의 시대다. 버튼을 누르고, 돌리던 시대는 갔다. 터치는 인간의 본능이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가 텔레비전 화면에 손가락을 갖다대는 것도 ‘터치’를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링컨은 본능에 충실해 잡아당기는 도어 핸들이 아닌 터치식 도어 핸들 ‘E-Latch’ 시스템을 적용했다. 도어 핸들에 살포시 손을 갖다대는 것만으로 문을 열 수 있다. 또 잡아당기는 옛 방식을 탈피하면서 도어 핸들도 과감하게 벨트 라인으로 옮겼다. 덕분에 아주 매끈한 측면 디자인이 가능해졌다. 

 

# 캐딜락 CT6, ‘리어 카메라 미러’

광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카메라가 사람의 눈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사물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후방 카메라는 운전자가 직접 볼 수 없는 사각지대를 선명하게 비춘다.

 

캐딜락은 이 후방 카메라를 활용한 ‘리어 카메라 미러’를 CT6에 적용했다. 영상은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아닌 룸미러를 통해 나타난다. 처음엔 다소 이질감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그냥 ‘거울’로 된 룸미러는 못 본다. 

 

# 메르세데스-벤츠, ‘매직 스카이 컨트롤’

‘오픈카’의 가장 큰 적은 날씨다. 비가 오면 톱을 열 수가 없다. 톱을 열지 못하는 오픈카는 몹시 답답하다. 비가 올땐 차라리 선루프가 그립게 느껴진다. 이런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SLC의 하드톱의 일부를 유리로 만들었다.

 

덕분에 톱을 닫은 상태에서도 하늘을 볼 수 있고, 햇빛도 즐길 수 있다. 매직 스카이 컨트롤이 기특한 것은 단순히 유리로 제작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버튼을 누르면 그야말로 마법처럼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볕이 너무 강한 날은 유리를 불투명하게 만들 수 있고, 날이 좋은 날은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어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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