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가격은 3010~3365만원

쌍용차는 2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실내 상품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특히, 안락함을 향상시킨 듀얼플렉스(Dual Flex) 시트를 장착했다. 이 시트는 풀마플렉스(Pullmaflex) 구조의 스프링을 적용해 탑승자의 체중이 고르게 분산, 장시간 운전 시 피로를 최소화해 주며, 내구성도 개선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 2열 암레스트의 길이를 61mm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전체적으로는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은 블랙 컬러 인테리어를 적용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투톤 안개등 몰딩이 적용됐다.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가격은 TX 트림이 3010~3045만원, RX 3480~3505만원(9~11인승), 아웃도어 에디션 3365만원(4WD, 9인승)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새로운 스타일의 실내외 디자인이 적용됐고 아웃도어 활용도가 높은 전천후 RV다"면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