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세상에 하나 뿐인 '던' 공개…한 사람만을 위한 럭셔리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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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6 16:05
롤스로이스, 세상에 하나 뿐인 '던' 공개…한 사람만을 위한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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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15일(현지시간), 맞춤주문제작(비스포크)으로 완성한 첫 번째 ‘던(Dawn)’의 내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 롤스로이스 던

던은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브랜드 최신 모델이다.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외관부터 실내 소재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던은 구매자의 주문에 의해 하늘색 외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색상은 던의 외장 선택표에 없는 컬러로, 차량 구매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는 브랜드 특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 모델 구매자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롤스로이스 던

주문제작된 던의 휠은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포인트가 적용됐고, 브레이크 캘리퍼는 검정색으로 만들어졌다. 또, 롤스로이스 특유의 ‘환희의 여신상(the Spirit of Ecstasy)’ 엠블럼은 금으로 도금됐다.

실내는 투톤 가죽이 적용됐고, 바닥에는 푹신한 양털 모직 소재 러그로 꾸며졌다. 또,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로즈우드(Rosewood) 나무 소재가 조합됐다.

▲ 롤스로이스 던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6.6리터 V12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79.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롤스로이스 측은 “이 특별한 모델에 적용된 외장 컬러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이 컬러를 주문한 차량 구매자만을 위한 단 하나의 색상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던은 지난 5월 국내 출시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4억4900만원부터 시작한다.

▲ 롤스로이스 던
▲ 롤스로이스 던
▲ 롤스로이스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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