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폭스바겐 신형 CC…더 고급스러워진 쿠페 스타일 세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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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6 15:39
[스파이샷] 폭스바겐 신형 CC…더 고급스러워진 쿠페 스타일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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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쿠페 스타일 세단 CC의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다. 아우디와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버금갈 정도로 고급스러워졌다.

▲ 폭스바겐 신형 CC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5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근 도로에서 폭스바겐 CC 후속모델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CC는 쿠페 스타일 세단으로 날렵한 루프라인을 갖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모델이다.

신형 CC는 이전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차는 BMW 4시리즈 그란쿠페를 벤치마킹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 폭스바겐 신형 CC 시험주행차

전체적인 스타일은 폭스바겐이 작년 2015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스포츠 쿠페 GTE 콘셉트의 디자인을 따른다. 루프와 트렁크를 잇는 라인을 완만하게 만들어 아우디 A5와 A7 등 스포츠백 모델을 닮았다. 특히, 시험주행차의 트렁크 부분 위장막은 해치백을 연상시키도록 꾸며졌는데, 사진을 촬영한 스파이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차는 일반적인 세단처럼 트렁크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또, 대구경 휠과 스포티한 모양의 사이드미러가 장착된 점도 인상적이다.

▲ 폭스바겐 스포츠 쿠페 GTE 콘셉트

 

 

실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의 구성을 기반으로 보다 고급스럽게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또, 동일한 MQB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져 실내 공간도 파사트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신형 CC는 내년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나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 폭스바겐 신형 CC 시험주행차
▲ 폭스바겐 신형 CC 시험주행차
▲ 폭스바겐 신형 CC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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