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포르쉐 신형 카이엔…'스포츠카' 성능 갖춘 SUV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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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2 14:27
[스파이샷] 포르쉐 신형 카이엔…'스포츠카' 성능 갖춘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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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신형 카이엔 개발에 한창이다.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로 만들기 위해 가혹한 서킷 주행 테스트까지 진행 중이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1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시험 중인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식 데뷔는 내후년이 유력하다.

시험주행차의 외관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신차에 기존 모델의 바디를 씌운 뮬(Mule, 잡종차) 테스트카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배기파이프 등이 미세하게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신형 카이엔은 폭스바겐그룹의 MLB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이 플랫폼은 벤틀리 벤테이가와 아우디 Q7 등 대형 SUV에 두루 적용된 것으로 경량화와 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마찬가지로 신형 카이엔도 이전에 비해 무게가 감소할 전망이며 업계에서는 100kg 가량 차체 경량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엔진은 V6와 V8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전기차 버전의 출시도 예상된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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