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신형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가격은 7250만∼7960만원으로, 기존 모델(6710만~7380만원)에 비해 최대 580만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가솔린 모델인 E300 아방가르드(Avantgarde), E3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E300 4매틱 아방가르드,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먼저 출시한다. 디젤 모델의 경우 아직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을 받지 못해 향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E300과 E300 4매틱은 신형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각각 리터당 10.8km, 10.3km다. 

 

또, 옵션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기본 적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출시 초기 한정으로 선보인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과 교차로 주행 지원이 포함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그리고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차세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이 총집약됐다.

이는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자전거, 그리고 주변 차량 등의 안전을 이상적으로 보조하며, 능동적인 사고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형 E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시 탑승자를 충돌 반대편으로 밀착시켜 부상을 감소시킨다.

가격은 가격은 E300 아방가르드가 7250만원, E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E300 4매틱 아방가르드 760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7800만원이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추가된 E300 아방가르드, E300 4매틱 아방가르드,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각각 7310만원, 7760만원, 7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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