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타버린 현대차 i20 랠리카, "WRC에선 흔히 있는 일?"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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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4 11:25
[영상] 불타버린 현대차 i20 랠리카, "WRC에선 흔히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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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2016 WRC 포르투갈 랠리’에서 현대차의 랠리카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대차는 소중한 랠리카를 잃었다.

2016 WRC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현대차팀의 떠오르는 기대주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은 산길에서 둔턱과 충돌하며, 벼랑으로 떨어졌다. 차의 배기열로 나무에 불이 붙었고, 헤이든 패든과 그의 코드라이버 존 케나드(John Kennard)는 곧바로 차에서 탈출했다. 불은 주변 나무를 모두 불태웠고, 헤이든 패든의 i20 랠리카도 불태웠다.

 

현대모터스포츠팀 총괄 미쉘난단(Michel Nandan)은 “힘겨운 주말이었다”면서 “경기 중 많은 이슈가 발생했지만, 우리 팀은 포르투갈 랠리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랠리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매 경기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총 14번의 랠리로 구성된 ‘2016 WRC’는 현재까지 5번의 랠리가 진행됐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 모터스포츠팀이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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