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성능 감성' 골프 2.0 R라인 출시…가격은 388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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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8 15:09
폭스바겐, '고성능 감성' 골프 2.0 R라인 출시…가격은 38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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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내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민 '골프 2.0 TDI R라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폭스바겐 골프 2.0 TDI R라인

골프 2.0 TDI R라인은 고성능 모델 개발 부서인 '폭스바겐 R GmbH'의 디자인 패키지가 더해져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새 디자인의 범퍼가 장착됐고, R라인 배지가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됐다. 또, 전용 바디킷과 리어 스포일러, 크롬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고, 테일램프는 어두운 색상으로 꾸며졌다. 

실내는 R라인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Vienna)가죽 시트와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그레이 인테리어 트림,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이다.

안전 사양으로는 폭스바겐 최초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Proactive Accupant Safty)이 탑재됐다.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조여지는 등 안전성을 미리 확보해주는 기능이다. 또, 충격이 예상될 경우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안전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됐다.

▲ 폭스바겐 골프 2.0 TDI R라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Blind Spot Detection)도 적용됐다.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차량의 후방과 측면 영역을 모니터링해 반경 20미터 내에 있는 사물을 감지하고 충돌 위험 시 경고를 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시속 15km부터 작동되며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LED 경고등으로 운전자에게 신호를 준다.

이밖에,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Multi Collision Brake; MCB),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XDS), 피로 경보 시스템, 전·후방 파크 파일럿,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골프 2.0 TDI R라인의 가격은 3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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