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소형차에 대한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다.

볼보는 이달 말 소형 콘셉트카 공개를 앞두고, 12일(스웨덴 현지시각) 공식 스냅챗을 통해 콘셉트카 헤드램프 이미지를 선보였다.

차세대 소형차의 헤드램프는 신형 XC90을 시작으로 브랜드 내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T자형 LED 주간주행등, 일명 '토르의 망치(Mjǫlnir)'가 적용됐다.

앞서 볼보는 차세대 공용 모듈 플랫폼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신형 V40과 XC40 등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2017년 하반기 혹은 2018년 초반 출시가 예정된 차세대 소형차는 1.5리터 3기통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탑재가 전망된다.

외신들은 신형 V40은 유럽 시장을, 신형 XC40은 미국 시장을 각각 겨냥해 제품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형 XC40의 경우 BMW X1과 메르세데스-벤츠 GLA, 아우디 Q3 등과의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