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중동 올해의 차' 수상...잘나가는 소형 SUV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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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7 11:01
기아차 스포티지, '중동 올해의 차' 수상...잘나가는 소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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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가 중동에서 올해의 차에 올랐다.

▲ 기아차 스포티지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가 ‘2016 중동 올해의 차(2016 Middle East Car of the Year)’ 소형 SUV 부문에 선정됐다.

중동 올해의 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7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며, 주요 평가 항목은 성능, 디자인, 안전성 등이다.

스포티지는 올해 3월부터 중동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까지 약 5000대가 팔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동 올해의 차는 중동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면서 “이번 수상이 현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중동에서 총 17만5846대의 차량을 판매해 자동차 시장 점유율 7.9%를 기록했다. 이는 도요타와 현대차, 닛산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주력 모델인 스포티지와 K5를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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