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의 힘' 기아차, 쏘렌토만 8300대…니로도 2500대 팔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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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2 15:23
'RV의 힘' 기아차, 쏘렌토만 8300대…니로도 2500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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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4월 국내 4만8505대와 해외 19만2882대 등 전년 대비 11.4% 줄어든 24만13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12.7% 늘었다. 승용 모델은 모닝이 557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7도 5504대로 두 달 연속 높은 인기를 모았다. K3는 3300대로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K5는 3888대로 실적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레이 1673대, 프라이드 411대, K9 245대 순으로 나타났다.

RV는 쏘렌토가 8256대로 현대차 포터(9155대)를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카니발 5490대, 스포티지 4548대, 니로 2440대, 모하비 1664대 등 RV 라인업이 모두 고른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소형밴 모델인 카렌스와 쏘울은 각각 242대와 186대로 저조했다.

 

기아차 측은 "여러 RV 모델의 선전 중에서도 니로가 기대된다"면서 "사전계약 1500대를 포함해 누적 누적계약 5000대에 이르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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