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실적, 쏘나타 8000대 넘겼지만…내수 5.7% 감소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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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2 15:14
현대차 4월 실적, 쏘나타 8000대 넘겼지만…내수 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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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달 국내 5만9465대와 해외 35만3161대 등 전년 대비 5.5% 줄어든 41만26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5.7% 줄었다. 승용 모델은 쏘나타가 8057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 7658대와 그랜저 5165대, 엑센트 1351대 등이 뒤를 이었다. RV에서는 싼타페가 6518대, 투싼 5744대, 맥스크루즈 1000대 등 총 1만 3,262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G80)가 3423대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모았으며, EQ900도 2986대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4160대와 포터 9155대 등 1만3315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934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4월 판매가 전년보다 줄었다”면서 “레저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강화와 고객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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