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새로운 실내 디자인 ‘i-콕핏’ 공개…신형 3008에 적용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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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1 08:38
푸조, 새로운 실내 디자인 ‘i-콕핏’ 공개…신형 3008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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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19일(현지시간), 향후 신차에 적용될 새로운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i-콕핏(i-Cockpit)’으로 불리는 실내 디자인은 푸조의 미래 운전 환경 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름 그대로 ‘조종실’의 기능에 충실했다.

 

i-콕핏은 철저히 운전자 중심적인 설계가 이뤄졌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스티어링휠과 기어노브, 외부 버튼이 서로 매우 가깝게 놓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손쉽게 조작하기 위해서다.

 

스티어링휠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계기반은 12.3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로 꾸며졌다. 운전자는 다양한 테마로 계기반의 그래픽을 변경할 수 있다. 또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각종 정보도 표시된다. 센터페시아의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버튼은 대부분 사라졌고, 공조장치와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하는 버튼만 일부 남았다. 특히 남은 버튼도 ‘토글’ 방식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푸조의 새로운 i-콕핏은 올 10월 열리는 ‘2016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2세대 신형 3008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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