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자연흡기 명맥 잇는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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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9 13:39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자연흡기 명맥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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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911 GT3는 포르쉐 911 카레라를 기반으로 트랙 주행에 적합하게 성능을 튜닝한 모델이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911에 이어 GT3 버전도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으로 서킷에서 막바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외관은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다. 911 페이스리프트처럼 새 디자인의 범퍼가 장착됐고,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테일램프도 보다 날렵한 모양을 갖췄다. 헤드램프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실제 양산 모델에는 새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도어 손잡이도 새로운 모양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실내는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강화되고,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향상된다.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도 장착된다. 탑승자가 운전에만 집중하며 차량의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에 각종 버튼이 더해지며,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외신의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업그레이드 된 3.8리터 자연흡기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이 최고출력 47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높은 수준의 출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 포르쉐 911 GT3 시험주행차
▲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 포르쉐 911 GT3 시험주행차
▲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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