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무릎 꿇린 오펠GT 콘셉트카..."한국타이어가 디자인 살렸네"
  • 스위스 제네바=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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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4 19:52
그녀를 무릎 꿇린 오펠GT 콘셉트카..."한국타이어가 디자인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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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백인 여성이 오펠GT의 뒤에서 무릎을 꿇어가며 사진을 찍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에 있어서 타이어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해 화제다. 

한국타이어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였다.

이 콘셉트 타이어는 독일 오펠(Opel)사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오펠 GT 콘셉트카’를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색상, 소재, 가공 방법 등 다양한 기술력과 오펠의 미래지향적 콘셉트 카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한국타이어의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지향적 자동차 이미지를 한층 높이도록 제작되었다. 뉴 오펠 GT 콘셉트 카는 1960년대 오리지널 GT를 모티브로 한 차다. 당시 심플했던 자동차의 특징을 살리고 미래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창문과 도어를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 빨간색 타이어와 엑센트 라인이 가장 부각되는 디자인 요소다. 한국타이어 측은 "타이어 트레드는 콘셉트 카의 날렵한 이미지와 GT 로고를 형상화하여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타이어는 검은 색 이라는 편견을 깨고 GT 콘셉트 카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를 전륜 타이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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