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디자인 유출…'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디자인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2.18 16:55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디자인 유출…'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디자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보르기니의 신차 이미지가 유출됐다. 유럽 특허청이 공개한 특허 목록에 이 차의 디자인이 고스란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렌더링

17일(현지시간), 유럽 특허청이 공개한 특허 이미지 중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Centenario)로 추정되는 자동차가 나타났다.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는 내달 1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센테나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창업주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20대씩 총 40대만 한정 생산된다. 

▲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렌더링 이미지

이 한정판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외관은 아벤타도르를 닮았지만, 보다 과격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과 후면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날카롭게 만들어졌으며, 배기파이프 3개가 후면 범퍼 가운데에 장착된 독특한 모습을 갖췄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보닛 후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외신에 따르면 센테나리오에는 아벤타도르 LP750-4 SV에 장착된 6.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며 튜닝을 거쳐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성능은 최고출력 760마력, 최대토크 70.4kg.m 수준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2.7초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40대 한정 생산되는 센테나리오는 예약 판매가 이미 완료됐다.

▲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렌더링 이미지
▲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렌더링
▲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렌더링
▲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렌더링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