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와 S클래스에 이어 C클래스에도 컨버터블 모델을 추가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사진제공=Stefan Baldauf)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관은 C클래스 쿠페를 닮았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C클래스 세단보다 스포티한 모습이다. 루프가 열렸을 때 전면 유리 상단부에 날개가 펼쳐져 실내로 공기가 들이치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파워트레인은 C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비슷한 구성을 보일 전망이며, 4기통 1.6리터와 2.0리터 터보 가솔린 및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C43 카브리올레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3.1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63 카브리올레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초 이내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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