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설 맞이 할인 혜택 늘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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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1 21:35
2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설 맞이 할인 혜택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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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그래프는 1일,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의 2월 판매조건을 정리했다.

 

설날을 맞아 각 업체들은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판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귀성여비 지원 등을 통해 할인을 늘렸고, 풀체인지를 앞둔 구형 모델의 할인폭을 넓혔다. 또, 일부 브랜드는 인기 차종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을 지원한다. 

다음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2월 판매조건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제네시스 100만원 할인

 

현대차는 2월 한 달간 엑센트, 쏘나타 구매 시 현금 30만원(또는 2.9% 할부)을 지원하며, 벨로스터, i30, i40 구매자에게는 50만원(또는 무이자 할부)을 할인해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현금 100만원(또는 50만원+2.9% 할부)을 지원하고,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는 3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 현대차 제네시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시 70만원(또는 20만원+2.9% 할부)을 할인해주고, 제네시스 구매자에게는 100만원(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상 장착)을 지원한다. 또, 에쿠스 구매자에게는 15%를, 싼타페 더 프라임 구매 시에는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밖에, 현대차는 수입차 보유자 할인 등 모델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기아차…구형 K7 최대 450만원 할인

 

기아차는 이달,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설 귀향비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모닝과 프라이드, K3, K3 쿱, K5, K5 하이브리드, 구형 K7, K7 하이브리드, 레이, 봉고3 트럭 등 10개 모델이다. 또, K3, K5, K5 하이브리드, 구형 K7, K7 하이브리드 등 5개 모델 구매 시에는 작년 브랜드 최다판매 실적을 기념해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고 설명했다. 단, 설 귀향비 지원은 19일 이전 차량 출고 시에만 적용된다.

▲ 기아차 K7 (구형)

모닝 구매자에게는 80만원(또는 50만원+최저 1.5% 할부)을 지원하고, K3와 K5 구매 시에는 50만원(또는 최저 1.5% 할부)을 할인해준다. K5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는 100만원(또는 50만원+최저 1.5% 할부)을 지원하며, 구형 K7 구매 시에는 400만원(또는 300만원+최저 1.5% 할부)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K7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자에게는 200만원(또는 100만원+최저 1.5% 할부)을 할인해준다.

이밖에, 기아차는 첫구매자 포인트 적립 및 모델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GM…2015년형 말리부 최대 320만원 할인

 

한국GM은 대부분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재구매 할인과 최대 40만원의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설날을 맞아 일부 차종에 대해선 최대 210만원의 ‘쉐보레와 함께하는 새출발’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15년형 말리부 가솔린과 LPGi는 최대 3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16년형 말리부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형 스파크 구매자에게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새출발 혜택으로 2016년 생산 차량의 경우, 60만원을 할인해주며, 선납금과 할부 개월 등 선택한 구매 방식에 따라 2.9~5.5%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착한 할부’를 이용하면 매월 9만원으로 스파크의 오너가 될 수 있다. 2015년 생산된 모델의 경우, 100만원 할인과 무이자~5.5% 할부를 지원한다. 구형 스파크 기반의 스파크 EV 구매 시에는 5.5% 할부를 제공한다.

아베오 세단 및 해치백 구매자에게는 50만원의 할인과 2.9~5.5% 할부를 제공하며, 크루즈와 크루즈5 구매자에게는 160만원의 할인과 무이자~5.5% 할부를 지원한다. 특히, 크루즈와 크루즈5 구매자는 모든 기준 충족 시 최대 2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쉐보레 말리부

2015년형 말리부 가솔린과 LPGi 구매 시에는 210만원 할인과 무이자~5.5% 할부를 제공하며, 재구매 혜택 등을 통해 최대 3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16년형의 경우, 190만원의 할인을 비롯해 무이자~5.5% 할부를 지원한다. 또, 임팔라와 카마로 구매자에게는 5.5%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임팔라 구매 시에는 재구매 할인 혜택을 통해 최대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RV의 경우, 트랙스 가솔린 또는 디젤 구매 시 60만원의 할인과 3.9~5.5% 할부를 지원하며, 올란도 디젤과 LPGi 모델 구매자에게는 90만원의 할인을 지원하고, 1.9%~5.5%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택시 모델의 경우 5.5% 할부와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2015년형 다마스와 라보 구매자에게는 50~55만원 상당의 에어컨 지원을 비롯해 1.0~5.5% 할부 및 자신만만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신만만 할부는 새차 구입 후 1년 간 한달에 1만원을 지불하고, 이후 3년 간 5.5% 할부로 차량 구매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또, 2016년형 다마스 구매 시에는 5.5% 할부를 제공하고, 2016년형 라보 구매자에게는 20만원 할인과 3.9~5.5%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 르노삼성차…SM5 노바 150만원 할인 및 스타일 패키지 지원

 

르노삼성차는 2월 한달 동안 현금 구매자에게 모델별로 최대 150만원의 귀성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단, SM3 dCi는 제외). 차종별 귀성비 지원은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은 150만원, SM7 가솔린 모델은 70만원을 지원한다. 또, SM3 가솔린과 QM5, QM3는 각각 50만원씩 귀성비를 제공한다. 여기에 모델별 구매 횟수에 따른 재구매 할인 혜택은 20~100만원을 지원하고 SM5와 SM7 등 2개 차종 구매자에게는 ‘스타일 패키지 프리 기프트’ 혜택을 준다.

SM3 네오 가솔린 구매 시에는 현금 구매 시 50만원(또는 20만원+2.5~4.5% 할부)을 할인해주고, SM5 노바 가솔린 및 장애인 차량 구매자에게는 현금 구매 시 150만원(또는 50만원+밸류박스+0.5% 할부 혹은 50만원+1.5~3.5% 할부)을 지원한다. 택시 구매 시에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조건의 할부를 선택할 수 있고, 현금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3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스타일 패키지 프리 기프트는 트림별로 LED 라이팅 패키지,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T맵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제공한다.

▲ 르노삼성 SM6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형세단 SM6 구매 시에는 4.9~6.5% 할부와 밸류박스를 제공한다. SM7 노바 구매자에게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현금 구매 시 70만원(또는 1.9~2.9% 할부)을 할인해 주고, LPe 모델 현금 구매자에게는 50만원(또는 1.9~2.9% 할부)을 지원한다. 스타일 패키지 프리 기프트의 경우, 와인색 나파 가죽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무상 장착해 준다.

QM5 네오는 50만원(또는 3.9~4.9% 할부)을 지원하고, QM3는 50만원(또는 1.9~2.9% 할부)을 할인해준다.

# 쌍용차…RV 전 차종 무상보증 연장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 1주년 및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페스티발(Super Festiva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을 통해 쌍용차는 RV 전 차종의 무상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며, 일부 차종에 대해 최대 100만원의 설 귀성여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티볼리와 코란도C 구매자가 경차나 준중형차 보유자일 경우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고, 여성 운전자 및 신입사원인 소비자에게도 10만원을 지원한다. 공무원과 교사, 군인을 위한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W 등이다. 여기에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렉서턴W 구매자가 7년 이상된 차량을 소유한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 쌍용차 티볼리

티볼리 구매자에게는 20만원(또는 매립형 8인치 내비게이션) 할인을 제공하거나 3.9~5.9% 할부+2채널 블랙박스를 지원한다. 코란도C의 경우, 명절 귀성비 80만원과 20만원(또는 매립형 8인치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며,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2.9~4.9% 할부를 제공한다.

코란도 스포츠 구매 시에는 명절 귀성비 20만원(또는 2채널 블랙박스+3.9~5.9% 할부)을 할인해주고,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자에게는 43만원 상당의 스키드플레이트(또는 3.9~5.9% 할부)를 무상 장착해 준다. 여기에 코란도 스포츠와 투리스모 구매자가 사업자일 경우엔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렉스턴W 구매 시에는 100만원(또는 1.9~4.9% 할부)을 할인해준다.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구매자에게는 7년 15만km의 무상보증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V8 5000 구매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상품권, VVIP 바우처, 서비스쿠폰 등을 준다. 또, CW600, CW700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 시 274만원 상당의 4-트로닉 AWD 시스템을 장착해준다. 재구매 혜택은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주고, 경쟁자 및 수입차 보유자에겐 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재구매 혜택의 경우 이전에도 체어맨을 소유했던 소비자가 다시 체어맨을 구입한 경우 3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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