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RXH 출시…세단과 SUV의 장점이 결합된 플래그십 모델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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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1 14:27
푸조, 508 RXH 출시…세단과 SUV의 장점이 결합된 플래그십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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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강서전시장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이 결합된 ‘508 RXH’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508 RXH는 도심과 야외 활동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푸조 측은 508 RXH을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Tourer)’라고 설명했다.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508 RXH에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PSA그룹의 블루HDi 엔진이 장착됐다.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복합 연비는 12.7km/l다. 도심 연비는 11.8km/l며 고속도로 연비는 14.0km/l다.

 

여기에 푸조의 최신 6단 자동변속기인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적용돼 부드러운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최신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이 개선됐고, 내부 마찰이 줄어 내구성도 강화됐다.

508 RXH은 508 세단의 디자인이 특징 위에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추가됐다. 풀 LED 헤드램프와 사자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또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등 오프로드에서의 주행을 염두한 디자인도 적용됐다. 

 

길이는 4830mm로 왜건 모델인 508 SW와 동일하지만, 너비는 1865mm로 더 넓고, 높이는 1525mm로 더 높다. 또 휠 아치를 확장하고, 차량 지상고를 높였다. 으렁크 공간은 660리터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내엔 우수한 품질의 소재와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7인치 터치스크린, 시계 제조 기술이 접목된 인스트루먼트 패널, 포-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거대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도 특징이다. 

 

이밖에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스마트 하이빔, 후방 카메라, 6개 에어백 등의 안전 및 편의장비가 적용됐다.

푸조 508 RXH의 판매가격은 5390만원이다. 푸조 508 RXH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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