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美서 최고의 중형차 선정…쉐보레 신형 말리부 제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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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2 16:52
기아차 K5, 美서 최고의 중형차 선정…쉐보레 신형 말리부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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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기아차 신형 K5(현지명 옵티마)를 2016 최고의 중형차로 선정했다.

▲ 기아차 K5

캘리블루북은 약 300개 모델의 신차를 평가해 49개 상위 모델을 선정한다. 선정된 차종은 다시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소형 SUV, 미니밴 등 총 12개 부문으로 구분돼 최고의 신차를 뽑는다.

기아차 K5는 쉐보레 신형 말리부, 현대차 쏘나타,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등 쟁쟁한 경쟁차종을 물리치고 중형차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 특히, 이전 모델에 비해 다듬어진 외관과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쉐보레 신형 말리부

한편, 이번 평가에서 12개 부문 차종 중 최고의 모델로 혼다 시빅이 선정됐다. 시빅은 소형차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으며, 대형차 부문에선 쉐보레 임팔라, 소형 SUV 부문에선 혼다 CR-V가 차지했다. 또, 중형 SUV는 혼다 파일럿이 선정됐고, 대형 SUV 부문에는 쉐보레 타호가 뽑혔다. 

이밖에, 미니밴 부문에는 혼다 오딧세이, 럭셔리 차 부문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럭셔리 SUV 부문 렉서스 RX, 퍼포먼스카 부문 쉐보레 콜벳,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부문 쉐보레 볼트, 트럭 포드 F-150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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