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가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테마로 한 영상을 선보여 화제다.

닷지는 최근 바이퍼 ACR과 브랜드 전 차종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검정색 바이퍼 ACR이 맨 앞에 위치했다. 그 뒤로 자로 잰 듯 열을 맞춘 수십대의 흰색 차저와 챌린저, 듀랑고 무리가 바이퍼를 뒤따른다. 마치 스타워즈의 대표 악당 다스베이더가 스톰트루퍼스 무리를 이끄는 것처럼 보여 스타워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다스베이더 테마 음악은 웅장함을 더한다.

차들이 도착한 곳은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상영되는 극장이다. 갑자기 몰려 온 수십대의 차들을 보고 난감해 하는 2명의 극장 발렛 직원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올해 초 공개된 바이퍼 ACR은 8.4리터 V10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닷지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특히, 이 차는 양산차 중 배기량이 가장 큰 스포츠카로 알려졌으며, 역대 바이퍼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바퀴에는 브렘보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고, 19인치 알로이 휠과 맞춤 제작한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V720(Ecsta V720)이 조합됐다. 또, 트랙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튜닝이 적용됐고, 실내는 드라이버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플한 구성을 보인다. 옵션으로 익스트림 에어로 패키지(Extreme Aero package)를 추가해 다운포스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의 최신작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