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18일, 소형 SUV 마칸 S와 마칸 터보의 연료 공급 라인에서 누수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독일에서 판매된 3641대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5만8881대가 대상이다. 국내의 경우, 마칸 S와 마칸 터보는 작년 5월부터 판매됐으며, 지난달까지 총 331대가 팔렸다. 기본형인 마칸 2.0 가솔린 모델은 이와 관련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리콜은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이 문제가 된 것으로, 실제로 누수가 될 경우, 차량에서 휘발유 냄새가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리콜은 내달 1일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리콜 관련 사항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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