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18일, 소형 SUV 마칸 S와 마칸 터보의 연료 공급 라인에서 누수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포르쉐 마칸 터보

이번 리콜은 독일에서 판매된 3641대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5만8881대가 대상이다. 국내의 경우, 마칸 S와 마칸 터보는 작년 5월부터 판매됐으며, 지난달까지 총 331대가 팔렸다. 기본형인 마칸 2.0 가솔린 모델은 이와 관련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리콜은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이 문제가 된 것으로, 실제로 누수가 될 경우, 차량에서 휘발유 냄새가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리콜은 내달 1일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리콜 관련 사항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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