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종이로 만든 실물 크기 쥬크를 만들었다.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종이 쥬크가 실제 쥬크보다 오히려 예쁘게 보일지도 모른다.
닛산 영국법인은 4일(현지시간), 콤팩트 SUV 쥬크의 탄생 5주년을 기념해 종이로 만든 1:1 크기의 쥬크를 선보였다. 닛산은 이 쥬크를 ‘종이접기 닛산 쥬크(Origami Nissan Juke)’이라고 명명했다.
종이 쥬크 제작에는 2000매의 종이가 사용됐으며, 총 200시간에 걸친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페이퍼 아티스트 ‘오언 길더슬리브(Owen Gildersleeve)’가 참여했다. 오언은 다양한 페이퍼 아트를 선보이면서 재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유망주다. 그를 비롯해 디자이너들은 실제 쥬크의 휀더 및 캐릭터 라인을 비롯해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 및 테일램프 등 작업하기 까다로운 부분까지 실물과 똑같이 만들었다.
종이접기 쥬크는 오는 11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종이접기 데이(World Origami Days)’ 행사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