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를 통해 소형 크로스오버 ‘이그니스’를 공개했다.
이그니스는 지난 3월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iM-4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작은 크기지만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됐고, 주행 환경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크로스오버답게 넉넉한 실내 공간까지 갖춘 매력적인 소형차다. 또 실내엔 태블릿 PC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길이는 3700mm, 너비는 1660mm, 높이는 1595mm며 최저지상고는 180mm다. 지상고가 높아 넓은 시야가 확보되며, 가벼운 험로 주행까지 감당할 수 있다. 전륜 구동이 기본이지만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그립 컨트롤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1.0리터 터보 차저 엔진과 1.2리터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등이 탑재되며 CVT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