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티구안 등 7개 차종 '에어백 결함' 리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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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8 01:03
폭스바겐, 골프·티구안 등 7개 차종 '에어백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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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에어백 시스템에 결함이 발견된 7개 차종을 리콜한다.

 

국토부는 17일,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골프와 제타, CC, 파사트, 시로코, 티구안, 이오스 등 7개 모델 2만7810대에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10~2014년식 모델로, 스티어링휠에 있는 클럭스프링에 이상이 생겨 에어백 전원 공급선이 끊어지는 바람에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미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42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대로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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