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내년 팬텀 페이스리프트 공개…10년 만의 변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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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6 21:36
롤스로이스, 내년 팬텀 페이스리프트 공개…10년 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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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롤스로이스 팬텀이 얼굴을 바꾼다.

▲ 롤스로이스 팬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오토모빌 매거진 등 외신은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플래그십 세단 팬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팬텀은 지난 2003년 선보인 모델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단을 비롯해 롱휠베이스,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매체에 따르면, 내년 공개될 팬텀 세단 페이스리프트는 기존에 비해 모던한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길어진 새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C필러의 모습도 세련되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페이스리프트 되는 모델은 세단과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쿠페와 컨버터블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신형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이 플랫폼은 오는 2017년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난(Cullinan)’과도 공유한다. 엔진은 BMW의 V12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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