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현대차 신형 아반떼 출시행사, "이 차의 상품성은?"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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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1 00:56
[Q&A] 현대차 신형 아반떼 출시행사, "이 차의 상품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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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9일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아반떼의 출시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아래는 이날 행사에서 있었던 질의응답 내용. 

Q. 사전계약 받았는데, 초기반응은 어땠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아 들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보셨겠지만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좋다. 오늘 시승을 해보면 좋은 반응이 계속될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디젤도 연비가 동급 최고로 좋아졌다. 디젤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는게 통계적으로 보인다

 

Q. 경쟁차종 대비 우위나 강점은

지난해 1000만대 돌파했고 2000만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전략차종이다. 도요타 코롤라 혼다시빅이 경쟁모델이다. 
가장 중요한건 기본기의 혁신이라고 본다. 안전성 주행성 라이드앤 핸들링이 주력해서 코롤라나 시빅보다 우위에 있다. 
또 안전만큼은 희생할 수 없다는 전략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 안전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목표로 한다. 

현장에서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 제네시스 론칭 이후에 투싼으로 이어지면서 현대차 디자인이 한단계 진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 평가에 따르면 완성도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실내 공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현대차의 연구개발 결과다. 글로벌 경쟁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Q. 내수와 수출형의 차이가 있는가

미국과 내수 사양은 동일하다. 미국대비 국내 사양은 보행자 보호 구조가 더 보완돼 있다. 북미에는 보행자 보호가 없기 때문에, 내수는 이에 맞춰서 범퍼 하단에 스티프너를 추가했다. 수출형과 국내형이 똑같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날을 잡아서 행사를 개최하겠다. 

 

Q. 수입차에 판매량을 뺐기고 있는데, 판매 강화 전략은?

신형 제네시스 이후에 상품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이번 아반떼도 기본 상품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이 상품성을 기반으로 저희들은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주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다. 상품성이 경쟁 모델 대비 탁월하기 때문에 이것을 USP(판매 특장점)로 삼아서 판매를 촉진하겠다. 

고객분들이 현대자동차의 과거의 어떤, 경험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 현대차를 경험해봐야 하기 때문에 전국 29개 시승센터에서 대대적으로 시승행사를 하고 있다. 아반떼도 대대적인 시승을 준비중이고 이런 변화를 고객들이 인지하게 되면 개선된 철학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WRC나 모터스포츠 및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발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삶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잘 진행된다면 외산차로 넘어갔던 고객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Q. 디자이너로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디자인을 처음 할때 나이 든 분들까지 소비자로 생각해서 목표로 준비했다. 신형 아반떼는 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됐었고, 그로 인해서 20-30대 위주로 디자인 됐다고 보면, 신형 아반떼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특징을 계승하면서 정제과정을 거쳐서 원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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