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4940~584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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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8 01:31
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4940~58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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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7일, 마포전시장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리프트는 외관 디자인을 일부 다듬고 엔진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 디자인의 공기흡입구와 범퍼가 장착됐고, 헤드램프 상단에는 사람의 눈썹을 연상시키는 LED 주간주행등이 탑재됐다. 또, 헤드램프는 풀 LED 방식이 기본 적용됐다.

후면부는 새 디자인의 풀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하단부 중앙을 가볍게 발로차면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는 인테리어 구성보다 소재 개선에 중점을 뒀다. 조작 버튼과 송풍구, 중앙 컨트롤 패널에 크롬 디자인이 추가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고, 센터 콘솔엔 슬라이딩 커버가 더해졌다. 또, 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320d와 320d xDrive, 320d M 스포츠 패키지,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D) 에디션 등 4개의 디젤 모델과 320i 럭셔리 라인, 328i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개의 가솔린, 320d 투어링 M 스포츠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개선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돼 성능이 향상됐고,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돼 효율이 높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했다. 또, 튜닝을 통해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했고, 스티어링 성능을 개선했다.

320d 라인업에 탑재되는 2.0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6마력, 2.0kg.m씩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0.2초가 단축된 7.2초다. 효율을 높인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모델은 최고출력 163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의 판매 가격은 320d는 4940만원, 320d xDrive가 5340만원, 320d M 스포츠 패키지 5390만원, 320d ED 4600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인 320i 럭셔리 라인은 4940만원, 328i M 스포츠 패키지는 5840만원이다. 투어링 모델인 320d 투어링 M 스포츠 패키지는 56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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