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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힘의 상징 '험비' 퇴역…美 국방부 새 차량 선정 "2018년 투입"
김민범 기자  |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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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7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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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코시 JLTV

지난 30년 간 세계 각지에서 작전을 수행해 온 미군의 다목적 경량전술차량(JLTV, Joint Light Tactical Vehicle) ‘험비(HMMWV)’가 새로운 차량으로 대체된다.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 국방부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육군과 해병대에 전력화 될 차세대 경량전술차량 제작 및 납품 업체로 오시코시코퍼레이션(Oshkosh Corporation)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시코시는 오는 2040년까지 약 5만5000대의 JLTV를 생산해 구형 모델인 험비를 대체한다. 이 가운데 4만9100여대는 육군에 배치되고 5500여대는 해병대가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방부와 이 업체의 계약 규모는 67억 달러(약 7조9360억원)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 AM제너럴 JLTV (험비)

험비는 신형 JLTV가 실전 배치되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1차 계약을 통해 오시코시는 먼저 1만7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기로 했다.

오시코시 JLTV는 지뢰 및 급조폭발물(IED)에 대한 방어력이 기존 차량에 비해 강력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장비탑재 확장성과 차체 기동 성능 등도 개선돼 차량에 탑승하는 인원들이 실제로 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험비 대체 차종의 입찰 과정에는 AM 제너럴과 록히드마틴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종 입찰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M 제너럴은 그 동안 험비를 제작해 납품해 온 업체이며, 록히드마틴은 F22 스텔스 전폭기 등 전투기를 비롯해 미사일, 헬기 등을 제작하는 미 최대의 군수업체다.

▲ 록히드마틴 JLTV

외신은 오시코시가 이번 JLTV 입찰에서 낙찰된 이유와 관련해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존 유리어스(John M. Urias) 오시코시 군수부문 회장은 “차세대 경형전술차량으로 선정된 오시코시 JLTV는 경전차 수준의 포탄 방어력과 장갑차 급의 차체 하부 방어력, 랠리카 수준의 비포장도로 기동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 기아차가 개발한 소형전술차량 KM-1

한편, 한국군도 소형전술차량의 교체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방위사업청은 기아차가 개발한 소형전술차량 KM-1의 시험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차는 한국형 험비로 알려진 모델로 심사를 거쳐 기존 지휘차량으로 사용된 K-131(레토나 군용 모델)를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내년 전력화를 목표로 이 차의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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