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년형 쏘렌토 '곧' 출시…안개등 바뀌고 고급옵션 추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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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3 10:54
기아차, 2016년형 쏘렌토 '곧' 출시…안개등 바뀌고 고급옵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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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연식변경 모델인 2016년형 쏘렌토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 연식변경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되고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유럽 수출 버전처럼 LED 안개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실내의 경우 최근 출시한 신형 K5에도 적용된 브라운 컬러 인조가죽 인테리어가 선택 옵션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주는 정속 주행 기능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에어백, 패들시프트 등 고급 옵션으로 추가된다. 엔진 및 성능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SCC와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은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에도 적용된 사양이다.

연식변경 모델의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모델에 비해 30~80만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품성이 개선된 2016년 쏘렌토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시기와 제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엔진 성능과 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 없이 일부 편의 사양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 쏘렌토는 상반기에만 총 3만8867대 판매돼 국산 R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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