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아우디의 막내 SUV Q1 등장…'가장 작은 프리미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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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2 15:17
[스파이샷] 아우디의 막내 SUV Q1 등장…'가장 작은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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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아우디 Q1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이 차는 아우디가 새롭게 선보이는 엔트리급 SUV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GLA 등과 경쟁하는 가장 작은 크기의 프리미엄 SUV다.

▲ 아우디 Q1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플랫폼은 아우디 A1과 폭스바겐 폴로 등에 사용된 PQ25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차체 길이는 Q3보다 400mm가량 짧은 3900~4000mm 수준이지만, 보다 넉넉한 공간 확보를 위해 오버행을 줄이고 휠베이스를 넓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3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될 것이 유력하다. 여기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SQ1과 1.2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다만, SUV답게 아우디의 자랑인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를 적용할지, A3처럼 전륜구동 방식만 사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아우디 Q1 시험주행차

업계에 따르면 Q1은 독일 잉골슈타트에 있는 아우디 공장에서 생산되며,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아우디는 내년 Q1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Q6와 Q8 등을 새롭게 추가해 최근 급증하는 SUV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아우디 Q1 시험주행차
▲ 아우디 Q1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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