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9월 Q6 콘셉트 공개…”가장 진보된 전기차”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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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0 14:09
아우디, 9월 Q6 콘셉트 공개…”가장 진보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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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크로스오버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의 디자인 특징과 파워트레인 등은 아우디가 2018년 출시할 새로운 SUV Q6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우디가 공개한 Q6 콘셉트 티저 이미지.

아우디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향후 출시할 SUV에 대해 밝혔다. 아우디 루퍼트슈타틀러 CEO는 “전세계적으로 SUV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우디는 라인업 강화를 위한 신차를 투입할 것”이라며 “Q1, Q6, Q8 등의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아우디는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SUV 라인업이 부족하다고 평가 받았다. 아우디는 라인업이 촘촘한 세단처럼 SUV 라인업의 빈 숫자를 채워가겠다는 입장이다.

▲ 아우디가 가장 최근 공개한 크로스오버 타입의 콘셉트카, 올로드 슈팅브레이크 콘셉트.

이와 관련해 언급된 Q6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전용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루퍼트슈타틀러 CEO는 “새로운 SUV 전기차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를 넘을 것”이라며 "20분이면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 중국에서 열린 ‘CES 아시아’에서 아우디 R&D 총책임자 울리히하켄버그는 “활용성이 뛰어난 역동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우디 Q7 e-트론과 파워트레인.

아우디는 Q6 외에도 소형 SUV Q1과 플래그십 SUV를 담당할 Q8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Q1은 내년 하반기, Q8은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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