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국내 판매실적,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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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1 15:35
현대차 6월 국내 판매실적,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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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일, 지난달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2802대, 해외 34만522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총 40만8026대를 판매했다.(CKD 제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8% 증가, 해외 판매는 2.2% 감소했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만2802대를 판매했다.

승용차는 쏘나타가 9604대(하이브리드 모델 1255대 포함)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그랜저 7150대(하이브리드 모델 939대 포함), 아반떼 7023대, 제네시스 3160대, 엑센트 1808대, 아슬란 771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4.3% 감소한 3만572대를 기록했다.

▲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RV는 신모델 출시 및 레저 문화 확산에 따른 RV 수요 증가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싼타페가 9073대로 국내 RV 판매 1위에 올랐다. 싼타페에 이어 투싼 4929대(구형 모델 232대 포함), 맥스크루즈 572대, 베라크루즈 276대 등 전체 RV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늘어난 1만4841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동기보다 18.8% 증가한 1만4929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460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1만2653대, 해외공장 판매 23만257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34만5224대를 판매했다.

근무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해외 판매는 다소 줄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6월까지 국내 33만6079대, 해외 208만54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총 241만662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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