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록을 위한 독특한 페라리, 18억원에 판매 중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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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4 15:10
세계 기록을 위한 독특한 페라리, 18억원에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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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라리가 빠르지만, 순수하게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기 위해 제작된 페라리가 있다. 페라리와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루이지콜라니(Luigi Colani)가 함께 제작한 페라리 ‘테스타 도로(Testa d’Oro)’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을 갖기 위해 제작됐다.

 

루이지콜라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비행기부터 안경, 카메라, 보석, 가구, 건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디자인 역량을 발휘한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다.  특히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유려한 디자인을 내세웠다. 또 유려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에 최적화됐다. 또 그는 공기역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도 했다.

 

페라리 테스타 도로는 플랫 12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페라리는 이차로 1991년 미국 유타주의 보네빌 소금사막에서 최고속도 시속 351km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페라리 마라넬로 박물관에 전시된 테스타 도로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약 170만달러(약 18억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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