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터보 S 출시…SUV의 '끝판왕'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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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2 15:03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출시…SUV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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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는 카이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로 기존 모델에 비해 0.4초 단축됐다. 최고속도는 284km/h다.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6.6km다.

 

카이엔 터보 S에는 420mm 크기의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와 10 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된 포르쉐 컴포지트 세라믹 브레이크(PCCB)이 기본 장착됐다. 또, 뒷바퀴 브레이크 디스크는 370mm 4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됐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시스템은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을 감소시켜주며,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좌우 리어 휠에 전달되는 힘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안정된 핸들링을 돕는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은 평소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고, 도로 상황에 따라 앞바퀴에도 동력을 배분한다.

 

외관은 전용 범퍼, 에어 인테이크,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고, 루프 스포일러와 휠아치 몰딩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이다. 또, 블랙 색상의 테두리가 적용된 21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됐다. LED 헤드램프는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탑재됐다.

카이엔 터보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96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카이엔 터보 S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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