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새로운 1.4리터 터보 엔진 공개…성능·효율·소음 모두 개선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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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0 14:22
GM, 새로운 1.4리터 터보 엔진 공개…성능·효율·소음 모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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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19일(현지시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1.4 에코텍 직분사 터보 엔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오펠의 소형차 아스트라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며, 쉐보레 크루즈 및 트랙스 등 GM의 여러 소형차에 확대 적용된다.

신형 1.4리터 에코텍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성능과 효율이 개선됐다. 최고출력은 125마력 및 150마력으로 나뉜다. 최대토크는 24.9kg.m며 2000-3500rpm에서 발휘된다. GM은 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오펠 아스트라의 경우 유럽 기준 20.4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km다.

알루미늄 엔진 블록을 적용해 10kg 무게를 줄였다. 또 크랭크 샤프트, 오일 펌프 등의 마찰을 줄여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또 실린더 헤드를 배기 매니폴드와 통합시키고, 흡음재를 추가해 소음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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