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판매량 1만8386대…BMW 320d, 베스트셀링카 등극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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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4 10:19
5월 수입차 판매량 1만8386대…BMW 320d, 베스트셀링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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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0% 증가한 1만8386대로 집계됐다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20.1% 늘어난 수치로, 5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25.0% 증가한 9만5557대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649대, 메르세데스-벤츠 3530대, 폭스바겐 2522대, 아우디 1508대, 포드·링컨 941대, 미니 667대, 렉서스 571대, 도요타 560대, 닛산 496대, 크라이슬러·지프 494대, 푸조 462대, 포르쉐 370대, 혼다 362대, 랜드로버 355대, 볼보 306대, 인피니티 236대, 재규어 149대, 캐딜락 65대, 시트로엥 58대, 피아트 46대, 벤틀리 34대, 롤스로이스 5대다.

▲ BMW 3시리즈

베스트셀링카는 BMW 320d가 699대 팔려 1위를 차지했으며, BMW 520d(633대)와 폭스바겐 골프 1.4 TSI(588대)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661대(79.7%), 일본 2225대(12.1%), 미국 1500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961대(65.1%), 가솔린 5678대(30.9%), 하이브리드 708대(3.9%), 전기 39대(0.2%)로 집계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280대(55.9%), 2000cc~3000cc 미만 6367대(34.6%), 3000cc~4000cc 미만 1236대(6.7%), 4000cc 이상 464대(2.5%), 기타 39대(0.2%)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1410대(62.1%), 법인구매가 6976대(37.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2대(27.4%), 서울 2930대(25.7%), 부산 799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인천 2564대(36.8%), 부산 1265대(18.1%), 경남 1123대(16.1%)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브랜드별 감소세가 있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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