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오토앤에서 차량을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기아레드멤버스 카 리모델링’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레드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업으로 기존 차량을 마치 새 차와 같은 느낌으로 탈바꿈시켜주는 행사다.
기아차는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사연을 받았으며, 이 중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자들은 차종에 따라 시트 교체, 필름 및 데칼 부착, 휠 도색, 실내등 교체, 루프박스 장착, 세차 및 왁스 코팅 등 15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 작업 및 차량 케어 서비스를 받았다.
이벤트에 당첨된 양병도씨(45세, 남)는 “데칼 컬러가 차와 아주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고, 아내가 아이들과 새로운 차로 자신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차량 리모델링을 기아차가 대신 제공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 호응이 매우 높았다”면서 “9월 및 11월에도 차량 리모델링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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