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페라리가 일본 도쿄에서 '488 GTB'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FMK코리아는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명의 국내 488 GTB 사전계약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페라리 488 GTB는 페라리의 최신 모델로, 페라리가 새로 개발한 3.9리터 V8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초다.

FMK코리아는 아직 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이 모델을 사전에 주문한 소비자를 위해 국내보다 두 달 먼저 출시하는 일본 출시 행사에 사전계약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FMK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에서 488 GTB를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488 GTB는 오는 7월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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