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또 하나의 연비 괴물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2013 LA모터쇼'에서 '업!'의 새로운 버전인 트윈-업!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트윈-업!은 일명 '리터카'로 알려진 폭스바겐 XL1과 동일한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로, 폭스바겐에 따르면 무려 110km/l(257mpg)에 달하는 연비를 갖췄다.

▲ 폭스바겐 업!

트윈-업!의 파워트레인은 800cc 2기통 디젤 엔진과 47마력을 내는 전기모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74마력, 최대토크 21.5kgm며 최고속도는 14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 도달 시간은 8.8초, 100km/h는 15.7초다.

또, 8.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순수 전기 모드로 50km 주행이 가능하며 125.5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폭스바겐은 트윈-업!의 양산에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