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AMG와 마이바흐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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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5 10:58
[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AMG와 마이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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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5 서울모터쇼’가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란 주제로 국산차 브랜드 9개와 수입차 브랜드 24개가 참가했다. 월드 프리미어 6차종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9차종, 한국 프리미어 18차종 등 다양한 신차가 공개됐다. 총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래는 2015 서울모터쇼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

▲ 해외처럼 명확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진 않지만, 국내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 운영이 시작되고 있다. 일단 명칭부터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각 서브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 동시에 공개됐다.
▲ 마이바흐 S클래스도 전시됐다. 이젠 대략 3억원이면 마이바흐를 구입할 수 있다. 마이바흐의 가격이 절반을 줄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도 줄어든 기분이다. 롤스로이스 팬텀, 벤틀리 뮬산 등과 경쟁하던 마이바흐는 이제 없다.
▲ 그나마 위안은 일단 벤츠 S클래스가 워낙 완성도가 높은 차라는 것. 선뜻 수억원을 쓸만한 젊은 소비자들은 많다. 그들에겐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보다 현대적인 S클래스가 더 제옷처럼 맞으리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젊은 소비자들에겐 좋은 장난감이 될 수 있다.
▲ 메르세데스-AMG GT는 SLS AMG의 후속 모델 격이지만 성격이 많이 다르다. SLS AMG가 약간 과장된 측면이 있다면, AMG GT는 허세보다는 탄탄한 주행 성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크기도 줄었고, 새로운 터보 엔진도 탑재됐다.
▲ S63 AMG 쿠페는 실제로 봐야한다. CL클래스의 웅장함에 젊고 스포티한 감각까지 담겼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이름에 S가 붙는 모델은 한차원 더 높은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 다양한 AMG 모델이 공개됐고, 시선을 끄는 꽃담황토색의 G63 AMG도 공개됐다. G클래스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가장 메르세데스-벤츠 답지 않은 차지만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이끌고 있다. 또 '드림카'라는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모델이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SUV 라인업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작명법을 통해 이름이 다 변경됐고, 페이스리프트 또는 풀체인지를 통해 디자인 및 성능이 크게 변경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게 올해는 무척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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