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가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돌아온다. 기아차 19일 공개한 두장의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신형 K5의 새로운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다.

▲ 기아차 신형 K5 렌더링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K5는 내달 1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5 뉴욕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 기아차 신형 K5 렌더링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유지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이어진 모양이 적용됐고, 범퍼 하단엔 넓은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 유럽에서 포착된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측면에는 전면 휀더 상단에 에어벤트가 장착됐고, 단순한 면에 헤드라이트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직선 라인이 적용됐다. 후면부엔 얇고 긴 모양으로 디자인 된 테일램프와 스포티한 리어 스포일러를 갖췄고, 둥근 모양의 배기구가 장착됐다. 또, 새로운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 국내에서 촬영된 기아차 신형 K5 시험주행차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나믹한 볼륨감을 더해 세단 디자인의 로망과 같은 모델”이라며, “다음달 2일 서울모터쇼에서 K5를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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